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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226대란, 영업정지 전 보조금 폭탄 "제값 준 난 호갱"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2-26 20:29


'226대란' 또 터졌다

휴대폰 '226대란' 또 터졌다

스마트폰 보조금 폭탄으로 촉발된 일명 '226대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6일 오후부터 각종 스마트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와 G2 등의 최신 스마트폰 구매와 관련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는 정부가 책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 원을 크게 웃도는 60만~70만 원대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이다.

한 유명 스마트폰 카페에는 단체 쪽지로 "2월26일 스팟 정책"이라며 "KT 번호이동 아이폰5S 3만원, 갤럭시S4 12만원, 77 부유 가유 유유"라며 구입을 유혹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77은 77요금제를 뜻하며, 부유는 부가서비스 있음, 가유는 가입비 있음, 유유는 유심비 있음이라는 암호다.

'226대란'은 올 들어 3번째 벌어진 보조금 대란이다. 지난 11일 발생한 일명 '211대란'으로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 첫 주부터 최소 45일, 최장 3개월 보름이라는 '영업정지' 제재를 받게 됐다.

'226대란'에 네티즌들은 "'226대란' 영업정지 전에 화끈하게 풀고 가나?", "'226대란' 제값주고 산 나는 바보 인증", "'226대란' 도대체 왜 방통위에서 제재하지?", "'226대란' 역시 핸드폰 구입은 타이밍", "'226대란' 뽐뿌게시판 가서 보면 되나?", "'226대란' 이번에는 놓치면 안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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