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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공개…야단치기 전 타이르는 것이 '중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26 15:22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공개...야단치기 전 타이르는 것이 '중요'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자녀를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자녀를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록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자녀의 나쁜 버릇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조용히 타이르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은 야단을 치면 반성하기보다는 반발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사소한 잘못이나 처음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고 조용히 타이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 원칙은 고쳐야 할 행동에 대한 가르침이 뒤따라야 한다. 이는 아이가 잘못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 행동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행동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는 일관성을 가지고 꾸짖어야 한다. 똑같은 잘못을 했을 때 어떤 날은 심하게 혼내거나 다른 날은 그냥 넘어간다면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기보다는 불만과 반항심을 갖게 된다.

또한 야단을 치거나 매를 들어야 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정 시간이 지나 아이를 혼내면 아이는 무엇 때문에 자신이 혼나는 건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로는 남이 보는 앞에서 꾸짖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엄마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나무란다는 것 자체가 아이한테는 수치심과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형제간이라도 함께 있는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여섯 번째로는 잘못을 지적할 때는 잘못된 행동 하나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이후 다시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잘못을 지적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항상 나쁜 행동만 하는 못된 아이라는 생각으로 자포자기 하게 될 수도 있다.

이어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들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만약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왜 그런 행동이 좋지 않은지 설명해주고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타이르는 게 좋다.

또 아이가 언어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사고력이 생기게 되면, 아이와 함께 벌의 내용과 기준을 정하는 게 좋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정한 벌은 아이가 지키려 하지 않지만 자신이 정한 벌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제 3자를 끌어들이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행동을 판단하는 게 엄마고 야단치는 것도 엄마라는 걸 보여줘야 아이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네티즌들은 "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참 많네요", "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말을 잘 들을까요?", "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듣고 보니 다 맞는 말인 것 같네요", "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아이들을 이대로만 키운다면 멋진 아이가 될 수 있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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