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필기구의 자존심을 지키다 '(주)자바펜'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 독창적인 기능성의 상품 개발로 대한민국 필기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전 세계의 유명 브랜드와 저가의 중국 제품들이 한국문구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현실에 맞서 이 회사는 국산필기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일본을 뛰어 넘어 전 세계에서 명성을 떨칠 문구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전통기법을 활용한 양겄식볼펜 용무늬, 학무늬 를 출시해 국내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만년필까지 전통기법의 디자인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해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4+1멀티펜을 출시해 국내 일본제품들과 당당히 경쟁, 국내외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일본 필기류에만 있던 DIY펜 상품을 '셀렉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해 일본 펜에 맞서는 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자바펜의 제품군은 면세점, 전통상품점, 인사동 및 문구점 등에 판매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한국 전통펜의 국내· 외시장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바펜 정창수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년필과 고급필기구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필기구 회사로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한 신제품 연구개발로 세계 속에 명품 필기구와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국내 전통필기구의 계승 발전 등을 통하여 세계 유일의 필기구 회사로 성장할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자바펜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중국상해문구전시회에 참가해 국산 필기구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를 홍보, 오는 2015년부터는 중국 전역에 한국의 자바펜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어"경쟁력 있는 우수한 품질 개발로 일본, 독일제품을 뛰어넘는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여 세계 속의 자랑스런 자바펜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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