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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구 3000만 명 시대에 PC방은 10대와 20대에게 가장 대중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았다. 게임산업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 게임이 대중화 되어 PC방은 30~40대의 여가문화로도 점차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예전만 못하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금연법 이후 이용객이 줄었고, 고객창출을 위해 노력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시즌아이PC방 관계자는 "PC방 창업 후 매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단골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매장 운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지킴으로써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즌아이PC방은 매장을 들어서는 고객을 반갑게 맞이하기, 좌석은 항상 깨끗하게 정돈 하기, 모든 고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고객의 불편사항은 먼저 체크하여 해결하기 등을 기본 원칙으로 사소한 서비스의 차이로부터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즌아이PC방의 관계자는 "한꺼번에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정성 어린 작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 고객의 마음에 쌓여 감동이 되어 단골고객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자본 PC방 창업과 운영노하우 등은 시즌아이PC방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