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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및 교대를 마지막으로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정시합격자 발표를 끝냈다.
'제대로 공부를 하자!'라고 마음먹은 학생들은 기숙학원을 선택할 것이다. 핸드폰, 컴퓨터 등등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가 자연스럽게 차단되기 때문이다.
요즘 시대에 발맞추어 기숙학원도 전문화되어 가는 추세이다.
많은 학원들이 성적순으로 반 편성을 하지, 성별로 반 편성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같은 교실에 남녀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받는 것이 현실이다. 관리가 철저하다 하더라도 한 달에 한번 나가는 휴가 때, 학생들끼리 어울리는 것을 막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그런 문제점을 안고 1년을 가게 된다.
이런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예방하여 남은 9개월을 수능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숙학원은 남학생전문, 여학생전문이다.
우리나라에 남학생 전문기숙학원은 성균관에듀, 남양주대일, 남양주메가스터디, 양수리정진, 용인청솔 기숙학원 5군데가 있고, 여학생 전문기숙학원은 한샘여학생 기숙학원이 있다.
또한, 이과전문(이과만 특성화)으로 펜타스기숙학원이 있다.
유상현 강사(EBS-TV 교육방송 수학강사/한샘여학생기숙학원 대표)는 "2015 대입의 큰 맥락은 '수시=학생부', '정시=수능'이다. 수시에서도 최저학력기준이 여전히 유효하고, 우선선발 폐지로 정시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 대표는 "EBS 교재는 무시도 하면 안되지만, 맹신을 해서도 안된다. 특히 국어와 영어같은 경우는 문제지문이 EBS 교재에 있는 지문이 똑같이 나오고, 그 아래 문제만 다르다. 따라서 EBS연계교재를 반복 학습한 수험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70%가 문제가 아니라 나머지 30%가 문제다. 결국 1,2,3등급을 결정짓는 것은 나머지 30%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강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고3은 학교수업을 충실히.. 재수생은 학원수업을 충실히 들으면서 개념을 탄탄히 하면서 그 위에 EBS 연계교재로 반석을 쌓는다면 누구든 수능 1등급은 자신의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