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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11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전국 962개 영업점이 납부한 적십자회비 2억8000여만원과 보호자없는 병실사업과 관련한 기부금 8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은행은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가족들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희망진료센터의'보호자없는 병실'사업과 관련하여 8천500여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기부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사랑의 빵·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고, 혈액이 부족한 시기인 매년 9월에는 전국 영업점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해 혈액과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