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역대 최다인 88개국, 2900여명이 참가한 소치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IT·통신, 유통, 홈쇼핑 등 업계에서도 다양한 할인·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표단 응원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대표단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며 업계마다 통 큰 금(金)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가 눈에 띈다. 이벤트로 대표단 응원도 하고, 경품으로 금까지 노려 올림픽 재테크도 쏠쏠하게 즐길 수 있는 각 업계의 대표 이벤트를 모아봤다.
유통업계, 대표단에 응원 메시지 작성하면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민속 인형과 금 10돈 증정
갤러리아백화점은 소치 올림픽을 기념해 '금메달처럼 두근거리는 행운:황금을 품은 러시아 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3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을 비롯한 전 지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 하단 응모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남기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응모 가능하다. 1등 당첨자에게는 러시아의 전통 민속 공예품 인형인 마트로시카 인형과 금 10돈을 증정하며 2등에게는 마트로시카 인형과 금 3돈을, 3등에게는 소형 마트로시카 인형과 금 1돈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TV홈쇼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과 경품을 주는 '응답하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전개한다. 2월 14일까지 3회 이상 구매고객에게 CJ제일제당 '햇반' 24개 세트를, 17~21일에는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11.25g)를 증정한다.
악기 업계, 대표단이 획득한 메달 수만큼 추첨 통해 아이패드 에어 및 순금 1돈 증정
영창뮤직은 3월 9일까지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전국 공식대리점과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쿠스틱 피아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고 동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획득한 금메달 수만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를 증정한다. 또 은메달과 동메달 수만큼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을 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