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엄지족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스마트폰에 장시간 집중하다 보니 안구건조증, 시력저하의 문제가 이어졌기 때문. 상황이 이러하자, 눈 관련 건강기능 식품 등이 최근 급부상 하고 있다.
눈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들도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연어가 바로 그것이다. 연어는 단백질, 오메가3, 마그네슘 등의 영양 성분 외에도 시력감퇴 및 야맹증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연어캔은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도 있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동원F&B는 칠레산 고급 연어로 만든 '동원연어 오리지날', '동원연어 칠리', '동원연어 샐러드'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CJ제일제당, 사조해표 등도 연어캔을 내놨다.
결명자나 메밀도 도움되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결명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 건강에 탁월하며, 메밀은 망막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함유돼 있다. 샘표에서 내놓은 '통알곡 결명자차'는 갈지 않은 알곡을 그대로 볶아 영양소 파괴가 적으며, 더욱 구수하다.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 '볶음메밀차'는 국내산 메밀을 볶아 만들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눈의 건조함이 심할 때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베리류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블루베리, 복분자는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비타민C가 풍부한 크랜베리는 눈이 충혈되는 것을 막는다. 복음자리의 '숙성복분자차'는 국산 복분자를 함유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시력보호에 효과가 있다. 오션스프레이 '크랜베리주스'도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가 풍부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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