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독자개발한 '블루밴드'는 고속으로 진행되는 담배 제조 공정 중에 천연 특수물질을 궐련지에 코팅하는 기술로 총 5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외국에서 개발하여 사용하는 기존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KT&G는 지난 3년 동안 수천 번의 자체 테스트와 소비자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저발화성 기능을 구현한 기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로 향후 연간 400억원 이상의 외화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저발화성 담배가 화재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므로 흡연자들은 꽁초를 버리기 전에 불이 제대로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저발화성 담배 여부는 담배 개비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며 담뱃갑에 표시된 블루밴드 문구를 통해 가능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