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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특히 이날 6·25 전쟁 중 미국으로 유출됐다 62년 만인 지난해 9월 돌아온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이 경매 시장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1893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인 호조태환권은 대한제국 당시 고종황제가 조선의 경제 근대화를 위해 추진했던 화폐 개혁 당시 발행한 일종의 교환 화폐로, 당시 화폐개혁이 실패로 끝나며 유통되지 못하고 대부분 소각돼 현재 희귀한 지폐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가 있군요",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는 엄청 비싸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럽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가 몇 년 전에도 나왔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화동옥션'에는 호조태환권을 비롯해 을유시주화, 건양시주화, 태극휘장시주화, 대한제국금화 등 한국 근대사의 숨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희귀 화폐가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