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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표 동네빵집 '095 베이커리'가 납시오~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4-01-24 12:46


국민 먹거리 '빵' 이젠 건강식으로...

대기업이 잠식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095 베이커리(대표 이동근)'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요즘, 다양한 성인병의 원인으로 꼽히던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국내 최초 현미 믹스를 원료로 만든 '현미자연발효빵'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과제빵 기업이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여느 빵집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의 수제 케이크로 특히 주목 받고 있는 095(빵구오)베이커리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실시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 도전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유한 식문화인 '발효'를 효과적으로 접목한 '현미자연발효빵'은 건강식으로 병원이나 요양원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생이스트 대신 비피더스 유산균, 식이섬유 등을 첨가해 발효함으로써 일반 빵보다 보존기간도 길어,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빵 구매 후 2~3일이 지난 뒤 완전한 소비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변질될 염려가 적다는 것을 큰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처럼 095베이커리가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 것은 23년간 제과제빵업에 종사했던 이동근 대표와 정정환 상무의 오랜 경험을 바탕에 두고 있다. 서양인들의 입맛에 맞춰진 '빵'은 밀가루만을 주재료로 사용해 왔던 점에 주목해, 우리의 입맛과 체질에 잘 맞는 쌀과 발아현미, 찰보리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095 베이커리의 제품들은 식사 후 간단한 디저트로 즐겨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빵으로 탄생되었던 것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빵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아직도 차 트렁크에 제빵도구를 가지고 다닌다"고 전한 이 대표는, 대기업 빵집들로 인해 개성 없이 '일괄된 맛' 만을 제공하는 국내 베이커리 시장에 새롭게 도전할 예비창업주나 소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직접 제빵실력을 검증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동근 대표는 "기술이 없는 창업 희망자들에게는 직접 제빵교육을 실시하며, 매장 오픈 후에는 직접 현장에서 고객관리 서비스에 대한 섬세한 부분까지 코치를 해줘 초보 가맹점주가 모든 경영을 직접 할 수 있을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며 "본사 차원의 자본 지원과 제빵사 인력양성을 직접 관리해 구인과 구직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등 소소한 부분에서도 예비창업주들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095베이커리 정정환 상무는 "각 지점의 가맹 점주는 물론 제빵사들끼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며, 서로 부족한 지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모든 점포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가족 같은 베이커리' 라는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베이커리를 도입해,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탄생시킨 095 베이커리는 커피, 토스트 등과 베이커리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형 매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현재 수유점에서 실시중인 복합형 매장은, 아침을 거르기 일쑤인 회사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벌써 큰 호응을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 할 '동네빵집'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렇듯 가맹점 모집 10개월 만에 17개의 가맹점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주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끝으로 이동근 대표는 "대기업의 빵집 브랜드가 더 이상 가맹점 확대가 불가능한 상황임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창업자들의 수요를 받쳐줄 제 2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과도한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 재료 밀어내기 등 제빵업계 점주들의 부담감을 증가시키는 대기업의 횡포는 그 동안 빵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그 피해가 온전히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건강을 모토로 소비자와 가맹점주를 최대한 배려하는 '빵95 베이커리'의 등장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빵을 사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095 베이커리'는 오는 2월 부평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며, 창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095bakery.com) 또는 문의 전화(02-996-0950)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경제팀 jaepil0829@sportschosun.com


 ◇빵구오 베이커리 CI

 ◇095베이커리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의 수제 케이크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현미자연발효빵

 ◇빵구오 베이커리 외부전경(수유점)

 ◇빵구오 베이커리 내부전경

 ◇빵95 베이커리의 다양한 케이크류

 ◇수유점에서 이동근대표(왼쪽)와 정정환상무(오른쪽)가 인터뷰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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