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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뼈, 혈관 등 모든 검사 가능한 '3D CT' 무료 진단 이벤트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1-24 12:06


오페라성형외과에서는 최근 3D CT를 도입해 오는 1월 31일까지 안면윤곽 등의 수술을 위해 방문하는 환자 50분 한정으로 3D CT 촬영 및 진단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름다운 얼굴 선 라인이 살아있는 V라인을 위해 많은 여성들이 안면윤곽 수술을 찾고 있다. 안면윤곽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선택하기까지 매우 신중한 과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안면윤곽 수술의 주요 시술부위인 턱뼈 주변은 얼굴의 혈관, 신경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부주의하거나 수술법이 정확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안면윤곽 수술을 하기 전 임상 관찰과 얼굴 혈관, 신경 등 정밀검사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이때 정밀검사는 정형외과에서 실행되고 있는 X-RAY 등 2D 시스템과 달리 3D CT 촬영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2D 형식으로 촬영된 경우는 입체적인 윤곽 자체에 대한 판단을 의사 스스로 해야되기 때문에 숙련도나 난이도에 따라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3D CT으로 촬영하게 되면 현재 얼굴 뼈 상태가 3차원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즉 얼굴에 지방과 근육의 양과 더불어 뼈는 구조, 비대칭이 있는지의 여부, 신경선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검사 가능하다.

또 3D CT는 개개인의 해부학적 차이 및 수술 중에 야기될 수 있는 합병증을 미리 진단하여 예방이 가능하다. 이어 신경손상에 따른 감각 이상이나 비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에 따른 수술 시 과다출혈과 전신마취 시 기도확보가 어려운지에 대한 확진, 수술 후 기도 확보의 어려움에 대한 예측 등이 수술 전 3D CT 촬영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술 방법에 대한 과학적으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하여 이루어 지는 수술은 예전보다 수술시간이 줄어들고, 더불어 회복기간이 짧아진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360도로 회전하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볼 수 있어 개개인의 해부학적 차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오페라성형외과 김석한 원장은 "간혹 뉴스에서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감각 이상 등의 사례가 발생한다는 소식을 접할 수가 있다"며 "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우선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안면윤곽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 현재 상태에 대한 꼼꼼한 진단과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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