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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여전히 먹통…카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 '발동동'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1-23 14:59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여전히 먹통...시민들 '분통'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여전히 먹통…카드 개인 정보 유출자들 '발동동'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가 여전히 접속이 불가한 상태이다.

23일 오후 2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주민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가 정상화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오후 2시 30분 현재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 결과 에러 메시지가 뜨는 등 여전히 먹통인 상태로 나타났다.

앞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접속이 폭주하면서 주민번호 클린센터는 22일 새벽부터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대해 KISA는 "평소 30명 내외 이용자를 기준으로 동시접속자 1500명까지 수용하던 클린센터에 평소 대비 300배 이상인 최대 1만 명 이상 몰리면서 과부화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서버 증설작업을 벌였다.

이후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사이트에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주민번호 클린센터의 접속이 대폭 증가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23일 오전 중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지를 내걸었지만 여전히 먹통인 홈페이지에 시민들의 불편이 쌓여가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 먹통에 네티즌들은 "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가 정상화된다고 하더니.. 여전히 안되네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2시에 안정화 된다고 하더니 왜 아직도 안되는 건가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빨리 열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주민등록번호 검색을 통해 가입 및 이용한 웹사이트를 확인 후 개별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검색을 지원하는 사이트다.

무료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 방문하지 않는 사이트나 모르는 사이트를 확인하고 회원탈퇴까지 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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