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에 도전하는 기업 "이에스그룹"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4-01-23 14:33


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에 도전하는 기업 "이에스그룹"

본인이 직접 그 효과를 느껴 사업을 시작했던 이에스그룹의 이동수 회장은, 스피루리나(Spirulina) 사업으로만 23년째 외길을 걷고 있다. 젊은 시절, 교통사고 때문에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했던 그는 수년간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병상에 간신히 누워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친구가 미국에서 스피루리나를 소개해줬고 이를 복용한 뒤 놀랍게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용수철처럼 꼬여 있어 이름 붙여진 스피루리나는 청남색 미생물로, 36억년전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미래의 단백질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엔 그 정보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1991년, 효능을 직접 체험하며 유익성을 확신한 이 회장은 일본 DIC로부터 스피루리나 제품 수입판매를 허가 받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1997년엔 한국 독점계약까지 체결, 본격적으로 스피루리나 전도사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 이 회장은 2003년 '지구스피루리나'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최초 스피루리나 국내 생산에 성공했다. 때마침 불어온 웰빙열풍은 자연식품이나 무공해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왔고, 이에스그룹의 지구스피루리나는 그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끊임없는 연구와 독창적 기술 개발로 만들어낸 지구스피루리나는 다수의 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유네스코 아시아천연물기구 대표를 역임한 한병훈 박사의 노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천연 스피루리나의 영양소와 특성에 비타민C를 첨가해 유용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설명한 이 회장은, 깨끗한 물과 태양만으로 배양한 스피루리나는 어떤 먹거리보다 위생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필수아미노산 8가지를 비롯해 20가지에 이르는 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변성 스피루리나 물질과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이 대표는, 스피루니나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얻어내며 과학적으로 그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우수제조물관리기준(GMP) 인증,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취득한 그는 "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이익에 눈이 멀어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벌이에만 연연하는 일부 기업인들의 태도를 지적한 이 대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가치창조와 이를 통해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창조를 이루고 싶다"며, 남녀노소 누구라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이에스그룹 로고

 ◇이에스그룹 제품들

 ◇이에스그룹 이동수회장

 ◇천안에 위치한 이에스바이오텍

 ◇생산하는모습 스틱충진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