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에 도전하는 기업 "이에스그룹"
본인이 직접 그 효과를 느껴 사업을 시작했던 이에스그룹의 이동수 회장은, 스피루리나(Spirulina) 사업으로만 23년째 외길을 걷고 있다. 젊은 시절, 교통사고 때문에 자칫 생명까지 잃을 뻔했던 그는 수년간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병상에 간신히 누워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친구가 미국에서 스피루리나를 소개해줬고 이를 복용한 뒤 놀랍게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97년엔 한국 독점계약까지 체결, 본격적으로 스피루리나 전도사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 이 회장은 2003년 '지구스피루리나'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최초 스피루리나 국내 생산에 성공했다. 때마침 불어온 웰빙열풍은 자연식품이나 무공해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왔고, 이에스그룹의 지구스피루리나는 그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필수아미노산 8가지를 비롯해 20가지에 이르는 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변성 스피루리나 물질과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이 대표는, 스피루니나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얻어내며 과학적으로 그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우수제조물관리기준(GMP) 인증,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취득한 그는 "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이익에 눈이 멀어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벌이에만 연연하는 일부 기업인들의 태도를 지적한 이 대표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가치창조와 이를 통해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창조를 이루고 싶다"며, 남녀노소 누구라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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