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유명 스타들과 한국에 일부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문신이 크게 유행을 하면서 문신을 하는 일반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문신이 개성의 표현방법 중의 하나로 인식되면서 문신도 하나의 패션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쇄시키는 '타투'라는 이름까지 갖게 되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화장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보일 수 있는 효과로 아이라인, 눈썹, 입술 문신 등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문신제거를 하려는 이들이 문신을 하려는 이들 못지 않게 많은 추세이다. 본래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문신을 한 후의 외모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온라인상 검색어를 보면 '문신지우기', '타투제거', '눈썹문신제거', '아이라인문신제거' 등의 검색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잘못 된 문신으로 인해 문신의 재료인 염료가 피부에 너무 많이 들어가서 문신이 번진 경우나 눈썹문신을 했으나 양쪽 눈썹의 모양의 확연히 달라 좋은 이미지를 갖기 위해 한 문신이 오히려 독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청소년들은 값싼 불법문신시술소 등에서 문신시술을 받아 문신용 염료가 피부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문신시술을 받은 피부가 딱딱히 굳거나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등의 마음 고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고 문신을 함부로 지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문신을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문신을 새기는 것 이상의 전문적인 의료기술이 요구된다. 과거에는 문신을 한 부위의 피부를 잘라내는 수술요법 또는 화학박피술, 전기소작술 등이 시행되었지만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레이저를 통한 문신제거 시술이 일반적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주고자 컬투쇼등에 시술권을 협찬 중이며 문화관광부 주체의 아리랑TV에서 의료관광진흥 CF를 진행하여 한국의 의료관광진흥에 힘쓰고 있는 강남 논현동 비투비성형외과의 김영걸 원장은 "문신제거를 원하는 환자중의 대다수는 무허가 시술소에서 불법 문신제거시술을 받은 후 비후성반흔이나 켈로이드 흉터등의 합병증과 부작용이 발생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문신제거(타투제거)는 더욱 고난위도의 기술과 치료기간, 비용 등이 소요되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전문병원을 찾아 문신제거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비투비성형외과의 김영걸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문신제거 시술은 시술 후의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문신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본원은 기존의 문신제거 레이저 시술과 차별화된 레블라이트 PTP 토닝을 통해 높은 출력과 더욱 안정화된 레이저 빔으로 효과적인 문신제거 치료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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