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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있어 더욱 즐거운 제주도 겨울여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1-23 13:21


1월에도 제주 공항은 국내외 여행객들로 늘상 붐빈다.

겨울에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은 한라산의 설경을 찾는 등산객들과 호젓하게 제주의 풍광을 감상하고픈 이들이다. 이들에게는 또 한가지 동일한 목적이 있다. 뭍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제주의 맛을 즐기는 것이다.

대한민국 주요 여행지답게 제주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제주의 깊이 있는 맛을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서귀포시 중문단지 초입에 위치해 있는 오성 토속음식점을 방문해 볼 만하다.

서귀포시가 인증한 30년 전통의 '제주오성 토속음식점'은 언론에도 수 차례 소개된 바 있는 지역 명소. 한번 방문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중문단지의 주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의 식도락가들도 한번쯤 꼭 방문해 볼 제주 음식점으로 추천한다.

30년째 대를 이어 운영 중인 제주오성 토속음식점의 특징은 다채로운 메뉴 구성과 가격 경쟁력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메뉴인 흑돼지구이는 물론, 갈치정식, 고등어정식, 오분작뚝배기, 한치물회, 옥돔, 돔베고기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넘치는 인정을 담은 풍성한 상 차림 때문에 제주한정식집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주오성 토속음식점의 오랜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는 30대 젊은 경영인 변두환 사장이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전수 받고 있는 제주 아낙 특유의 손맛을 이어 가는 동시에 보다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변두환 사장은 "한번 왔다간 손님들은 다음 번 제주에 올 때도 재방문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들에게 변함 없는 맛과 서비스, 더 좋은 음식과 더 큰 만족감을 줘야 한다는 게 우리의 행복한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오성 토속음식점은(064-739-3120)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31)에 위치해 있다. 본관과 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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