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동안 여성 수백명과 성관계를 맺고 섹스일기를 쓴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일 중국 인터넷매체 안후이뉴스에 따르면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류창(39)이란 남성은 지난 1998년 부터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여성들과 만나 자신의 집 또는 상대방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또한 그는 성관계를 맺은 후, 자신의 노트에 여성의 특징과 느낌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록을 보면 '59번 여성은 처녀' 등의 식이었다.
검찰은 그가 만났던 여성 중 미성년자와 지적장애인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9~2010년 12세에 불과하던 여중생을 속여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성관계를 맺었으며, 지적장애여성과 50회 이상 관계를 가졌다.
결국 그는 성폭행을 당한 한 미성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