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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수백명 여성과 성관계 맺고 '섹스일기' 작성

기사입력 2014-01-22 17:27 | 최종수정 2014-01-22 17:27


15년동안 여성 수백명과 성관계를 맺고 섹스일기를 쓴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일 중국 인터넷매체 안후이뉴스에 따르면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거주하는 류창(39)이란 남성은 지난 1998년 부터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여성들과 만나 자신의 집 또는 상대방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당시 한 회사의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던 류씨는 만나는 여성들에게 직업과 개인정보 등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는 성관계를 맺은 후, 자신의 노트에 여성의 특징과 느낌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록을 보면 '59번 여성은 처녀' 등의 식이었다.

검찰은 그가 만났던 여성 중 미성년자와 지적장애인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9~2010년 12세에 불과하던 여중생을 속여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성관계를 맺었으며, 지적장애여성과 50회 이상 관계를 가졌다.

결국 그는 성폭행을 당한 한 미성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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