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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서울역 본사 사옥에서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드림 U+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21일 개최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소 2년 ~ 최대 5년 간 매월 청소년 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맺어진 여러분의 인연은 서로에게 희망과 의지가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 125명, 올해 135명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해 왔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