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싱키 크네흐트 선수가 비매너 행동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후 안현수는 팔을 번쩍 들어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쳤고 뒤에 있던 크네흐트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면서 비꼬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국제빙상연맹은 크네흐트에게 실격 판정을 내리고 메달을 반납토록 하는 징계를 내렸다.
한편, 러시아 국적으로 새 출발한 안현수는 유럽선수권대회 4관왕에 올랐다.
안현수는 19일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20일 남자 1000m, 3000m 슈퍼파이널에 이어 5000m 계주까지 모두 우승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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