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이는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 뉴5시리즈와 총 2060대가 판매된 뉴1시리즈가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3시리즈, 7시리즈, X 패밀리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4시리즈 쿠페 등의 새로운 라인업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니는 6301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아울러 실속형 모델인 미니 오리지널, 미니 페이스맨을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미니 존 쿠퍼 웍스(JCW) 그리고 다양한 미니 스페셜 에디션 등 새롭게 출시된 모델들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500cc이상의 대형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BMW 모토라드는 총 132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국내 500cc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달성하기 어렵게 여겼던 1300대 판매를 이뤘다.
이는 BMW 모토라드가 지난해 국내에 HP4와 90주년 기념 R 시리즈 모델, 수랭식 R 1200 GS와 F 800 GS 어드벤처, F 800 GT 등 다양한 뉴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업체측은 분석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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