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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카드 없는데 왜?’ 황당-분노 뒤섞여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20 11:22 | 최종수정 2014-01-20 11:38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국민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국민은행 고객들 정보도 유출되며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서비스를 실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특히 국민카드의 경우 카드 자사 고객 외에도 국민은행 등 계열사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를 이용하지 않았던 국민은행 고객의 정보도 빠져나간 것. 이는 지난 2011년 국민카드가 은행에서 분리, 은행이 보유하던 고객 정보가 카드사로 넘어간 뒤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카드를 해지한 사람도 정보가 유출됐다. 유효기간이 경과가 됐지만 탈퇴처리를 하지 않으면 개인정보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피해가 확대되며 피해 고객은 많게는 2,000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방법 및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분통터져",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개인 정보 털리면 어떻게 책임질 건가?",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설마 내 정보도?",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불안하고 답답하다",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조회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금융권 전문가들은 "해당 카드의 결제 은행 계좌, 결제일, 이용 실적, 신용등급 등 사용자의 카드 사용 행태를 알 수 있는 정보까지 유출됐고 추가로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정되지 않아 2차 피해를 막으려면 해지 이후 재발급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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