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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잡아먹는 물고기 포착, 길이가 무려 1m...어마어마한 크기 '깜짝'

기사입력 2014-01-19 12:20 | 최종수정 2014-01-19 13:33


새 잡아먹는 물고기

'새 잡아먹는 물고기'

새를 잡아먹는 물고기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새 잡아먹는 물고기'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마푼구베국립공원에 있는 슈로다 댐 호수에서 촬영된 영상 사진으로 물 위를 날아가는 제비를 사냥하는 물고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물고기는 아프리카 타이거피쉬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육식성 민물고기다.

매일 20마리의 제비를 잡아먹는 아프리카 타이거피시는 포악한 성질로 '괴물 물고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타이거피시는 몸길이 1m급의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으며, 물 위로 올라와 정확한 위치를 보고 공격하는 방식과 물속에서 빛 굴절 각도를 고려해 공격하는 방식 등을 이용해 새를 사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형 메기가 물가에 앉아 있는 비둘기를 공격하거나 물 위의 떠 있는 바닷새를 상어가 덮치는 경우는 종종 보고됐지만 빠르게 나는 새를 주요 먹잇감으로 잡아먹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아공 포체프스트룸 노스웨스트대학 연구진은 "배스나 뱀장어, 피라냐 등의 어류가 수면에 떠 있거나 물가에 있는 조류를 잡아먹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날아가는 새를 뛰어올라 잡아먹는 물고기는 처음이다"고 밝혔다.

새 잡아먹는 물고기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새 잡아먹는 물고기가 있네요. 어떻게 물고기가 새를 잡아먹어요?", "새 잡아먹는 물고기가 실제로 있네요. 완전 신기하네요", "새 잡아먹는 물고기는 생김새부터 이상하게 생겼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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