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2.5㎓ 대역을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TDD) 서비스용으로 할당하는 내용의 주파수 할당 계획을 20일 발표한다.
지난해 LTE TDD 서비스로 제4 이동통신 사업자로 나서겠다고 밝힌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이 대역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브로나 LTE TDD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신규 사업자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할 수 있다.
2.5㎓ 대역 이용기간은 주파수를 할당받은 날부터 2019년 3월29일까지다. 경매는 동시오름입찰을 20회 진행한 뒤 밀봉입찰(1회)로 승자를 가리는 혼합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저경쟁가격은 LTE TDD는 2790억원, 와이브로는 523억원으로 책정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