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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룩스와 걸그룹 에이핑크가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한다.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www.skoolooks.com)는 지난 15일 광고모델 에이핑크와 함께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정규 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희망더하기 스쿨룩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하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쿨룩스 전략실 김 율 과장은 "탈북 청소년들은 국내 일반 학생들 보다 체격이 왜소하여 교복 제작 시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형 분석을 실시하고 교복 디자인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했다"며 "이번 후원은 신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학생복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도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교복 후원식에 참석한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는 "이렇게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탈북 청소년 친구들이 좋은 교복을 입고 더 넓은 꿈을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쿨룩스가 학생복을 후원하는 한겨레 중·고등학교는 2006년 3월, 경기도 안성시에 북한이탈(새터민) 청소년들의 한국 생활 적응 및 학력 보충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전체 학급 수는 10학급으로 현재 약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한편,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는 2014년 신제품 '스쿨룩스 미니 자켓'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몸에 딱 떨어지는 슬림한 라인과 일반 원단보다 신축성이 3배 더 뛰어난 사방스판을 적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발열안감을 사용하여 동복 자켓의 보온성을 극대화 했다. 이 외에도 업계 최초로 블라우스와 셔츠에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산림욕 효과를 주는 '힐링 카라'와 음악을 자주 듣는 학생들을 배려해 단추 홀에 이어폰 줄을 고정할 수 있는 '뮤직버튼'을 적용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