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수 경기가 봄부터 풀린다는 낙관론이 점쳐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시장 소비를 주도할 핵심 키워드는 '여심'이며 여성 고객을 사로잡을 마케팅과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생돈까스는 최근 이화여대 상권에 가맹점을 오픈했다. 젊은 유동인구 층을 고려해 밝은 우드톤의 카페식 인테리어로 기존 돈까스전문점에 대한 편견을 깼다. 붉은 톤의 다양한 조명이 매장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성 점주가 직접 해외에서 공수한 엔틱시계 아이템도 눈에 띈다.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고객들에게 세련된 감성은 물론, 청결한 이미지까지 심어준다는 점주의 말이다.
생생돈까스 관계자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여성고객들의 취향에 부합한 인테리어가 포인트다. 돈까스가 갖는 기존의 이미지와 차별화하여 감성을 자극한 것이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