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입시전쟁 치열 美 명문 주립대 특별전형 입학 학부모 관심 높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1-15 10:28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도 입시전쟁은 계속 되고 있다. 수험생 중 일부가 수능 성적이 좋지 않아 원하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대 진학을 알아보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앤젤로주립대학교(Angelo State University, ASU)는 이 같은 점을 주목, YBM에듀케이션(대표이사 이옥주)과 함께 글로벌 특별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 5등급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앤젤로주립대학교는 일시적으로 합격 문턱을 낮추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YBM UAP(University Academic Prep)을 6개월 동안 수강하면서 대학교 진학 준비를 하기 때문에 지원에 필수적인 iBT TOEFL/SAT도 면제 된다. 또 6개월 동안 미국 대학교 수업에 필요한 영어 회화부터 페이퍼 작성까지 다양한 수업을 받기 때문에 영어 점수가 부족해도 문제 없이 대학교 수업에 적응할 수 있다.

연간 약 800만원의 등록금으로 학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메리트이다. 대부분의 미국 주립대학교에서 국제 학생들에게 더 비싼 등록금을 적용하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교육비를 줄일 수 있어 학부모에게도 부담이 없다.

석철민 앤젤로주립대학교 한국입학처 실장은 "비정상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입시의 특성상 잠재력 있는 학생들도 원하는 대학교를 지원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 때에 글로벌 특별 전형을 통하여 많은 학생들이 국제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젤로주립대학교 글로벌 특별 입학생 모집 설명회는 25일 오후2시 부산 BEXCO 컨벤션홀 102호, 1월 26일(일) 오후 2시 삼성동 섬유센터 2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앤젤로주립대학교 한국입학처 공식홈페이지(www.asukorea.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