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폴리오(대표 노장수)가 14일 작가 포트폴리오 중심 서비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이용자의 소통을 강화하는 일러스트레이션(이하 일러스트) 전문 플랫폼으로 사이트를 개편하는 동시에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출시했다.
그라폴리오에는 현재 박정은, 천은실, 박경연 등 약 1,600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이 1만여개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북 일러스트레이션 박정은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은 친근한 방식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체다. 그라폴리오가 이용자들의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작품을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표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 교수도 "그라폴리오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인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일러스트레이션과 대중을 더욱 가깝게 만들기 위한 그라폴리오의 대담한 시도는 반드시 의미 있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장수 그라폴리오 대표는 "개편을 통해 그라폴리오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모바일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일상 생활에서도 일러스트레이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