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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와 함께 굳게 했던 다짐들이 어느새 '작심삼일'로 끝나는 시기가 됐다. 많은 사람들이 어학공부, 건강관리, 다이어트, 솔로 탈출 등의 목표와 함께 각오를 다지지만 10여일이 지난 지금쯤 결심을 지키고 있기란 어렵다. 실제 지난해 새해 계획 실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따르면 40.7%가 한 달을 넘기지 못했고 하루 만에 포기한 경우도 9.3%로 밝혀졌다.
아이리버에서 출시한 헬스 기기인 '아이리버온'은 꾸준한 운동을 다짐한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 트레이너' 기기다. 아이리버온은 블루투스 이어세트에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결합된 신개념 IT 헬스 제품으로 칼로리, 이동거리, 속도 등의 정보를 측정하던 기존 IT 헬스 기기들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을 선보인다. '아이리버온'으로 살 빼기, 심폐 기능 증진 등 구체적인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을 시작하면 심박수의 단계에 따라 운동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음성 안내를 제공해 개인 트레이너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심박수, 이동 경로, 이동 거리, 운동 시간 및 칼로리 소모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을 돕는다.
한 달에 한 권의 책 읽기를 다짐했다면 지하철이나 차 안에서 언제든지 가지고 다니기 쉬운 e-book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보문고 '지식과 지혜의 샘'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샘(sam)'은 약정 기간 동안 요금을 내고 전자책과 전자책 단말기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요금제에 따라 매월 5권, 7권, 12권의 전자책을 볼 수 있다. 기존 ebook 콘텐츠를 단권으로 구입하던 것과 달리 회원가입을 통해 콘텐츠와 추가적인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자의 독서 활동을 관리해주는 '독서노트' 서비스를 통해 단순 독서량 기록에서 벗어나 개인의 독서 취향과 패턴을 분석해준다. 단말기는 슬림한 디자인에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커피 한 잔 보다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든지 휴대하기 간편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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