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주량을 부풀려 거짓말 해 본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좋아하는 술의 종류는 '맥주'(37.4%), '소주'(33.4%), '와인'(10.1%), '막걸리'(6%)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기피하는 술은 '소주'(33.6%), '양주'(19.3%), '막걸리'(15%)의 순이었다.
주량을 부풀려 거짓말 한 이유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가 50.7%로 가장 많았다. '동료와의 경쟁심리 때문에' 주량을 부풀린다는 직장인도 29.4%였다. 주량을 줄여 거짓말 하는 이유로는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이라는 응답자가 32.1%, '건강을 위해' 33%, '주사를 부릴까봐' 16.5%, '미용을 위해' 10.1%의 순서였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