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점유율 1위인 존슨앤존슨이 안경원의 할인판매를 막은 혐의로 과징금 18억원을 부과받았다.
또한 존슨앤존슨은 영업사원 및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안경원에 대한 시장가격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어 존슨앤존슨은 가격위반이 드러난 안경원에 최소 2주일부터 최대 1개월 간 아큐브 제품의 공급을 중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가 할인판매를 못하도록 해 가격인하를 막고 있는 불공정 행위를 적발, 엄중 제재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