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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11~12일 경북 청송 얼음골에서 열리는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겸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남자 난이도 부문 월드랭킹 1위를 차지한 박희용(33·노스페이스)와 각각 2위, 5위에 올랐던 토밀로프(Tomilov, 러시아) 형제 및 여자 난이도 부문 월드랭킹 3위인 신윤선(35·노스페이스)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의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박희용과 신윤선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각각 3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아시아 선수권 대회'도 겸할 예정이며, 11일에는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과 속도 경기 예선 및 결선이 진행되며 12일에는 난이도 경기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지난 2011년 처음 진행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5대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로서 전세계 20여개국 14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