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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체감온도 -60도' 속 관광객 "103년만" 우르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1-10 12:38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북미지역 '냉동고 한파'에 꽁꽁 얼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거대한 고드름을 방불케 하는 새하얗게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과 함께 미국쪽으로 향하는 3개의 물줄기가 모두 얼어붙었다고 전했다.

현재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영하 37도까지 떨어졌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60도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911년 이후 무려 103년 만에 3개의 물줄기가 완벽하게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극한의 추위에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번 북미 '냉장고 한파'로 20여 명 사망했으며 1만 8000여 편 항공기 결항 등 북미 한파 피해는 우리 돈 5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놀랍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엄청난 냉동고 한파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대단하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된 모습, 신기하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극곰 펭귄도 피신할 정도의 한파라니", "나이아가라폭포 결빙, 살인 추위에 보려는 관광객이 더 신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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