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스위스 방문한다. 박 대통령을 따라 70명의 경제사절단도 해당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해 대통령 순방 내내 제외된 정준양 포스코 회장 대신 김준식 대표이사가 새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중소·중견기업인으로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 한상헌 나라산업 대표이사,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이 동행하게 됐고 금융권에서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 경제단체·업종별 협회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사절단 선정 과정에서 현지에서의 사업성과 및 향후 계획, 현지 추진 사업의 유망성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