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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대규모 희망퇴직, 직원 4명중 1명꼴 회사 떠나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4-01-10 14:33


동양증권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직원 600여명이 신청했다. 직원 4명 중 한 명 꼴로 회사를 떠나는 셈이다.

10일 동양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목표로했던 500명보다 많은 600여명이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차별로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2개월까지 기본급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구조조정 마무리다.

앞서 동양증권은 임원의 50%를 감축하고, 투자은행(IB) 업무에 역량을 모으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회사에 남는 임직원들은 임원 50%, 팀점장 30%, 차부장 25%, 과장 이하 20%씩 급여가 삭감된다. 법원은 최근 동양증권의 매각주관사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다. 다음주께 공개입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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