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CBeebies(씨비비즈)'의 영어 교육 VOD 2000여 편을 서비스하며 키즈/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찰리와 롤라(Charlie and Lola)'는 강남 엄마들 사이에 "영국의 뽀로로'라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화제작이다.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2D 셀 애니메이션이다. 여동생 '롤라'를 즐겁게 해주기 위한 오빠 '찰리'의 상상력 가득한 방법이 담겼다. 직접 그린 펜화, 종이와 천을 이어붙인 그림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따뜻한 느낌을 준다.
CBeebies는 영국에서 5세 미만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 및 교사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9%가 "가장 기억에 남는 TV 채널"로 선정된바 있다. 또 전체 응답자의 90%가 이 채널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높아졌다"고 답하기도 했다. CBeebies 채널은 올레tv를 통해 지난 2010년 5월 첫 선을 보였다. 현재 이 채널은 올레tv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번 2000여 편이 이르는 영어교육 VOD 수급을 계기로, 올해 이 분야 콘텐츠를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레tv는 이번 VOD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TV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00명에게 TV포인트 1만 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