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측과 노동조합이 9일 새벽 30분 단위 계약제 폐지 등을 포함한 단체 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홈플러스 노사는 전날부터 15시간 넘게 단체 교섭을 진행해 이날 오전 1시 5분께 잠정 합의안을 냈다.
이 밖에 노사 양측은 상호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시급, 하계휴가 등 주요 안건에 대해서도 원만하게 합의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홈플러스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도 취소됐으며, 홈플러스 전 점포는 이전과 변함 없이 정상 운영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