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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라이거 탄생, 전 세계 4마리 뿐 “생후 4년 몸무게가...” 경악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1-07 15:32


화이트 라이거 탄생

'화이트 라이거 탄생'


'화이트 라이거 탄생'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사파리에서는 세계 최초로 흰색 털을 가진 화이트 라이거 4마리가 탄생했다.

화이트 라이거는 수컷 사자와 암컷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잡종으로 알려졌으며, 사자와 호랑이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전 세계에 단 4마리뿐이라 희귀함을 더하고 있다.

화이트 라이거 4마리에는 각각 예티(Yeti), 오드린(Odlin), 샘슨(Sampsom), 아폴로(Apollo)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사파리 대표이자 동물학자인 바가반 앤틀에 따르면 "아마도 '예티'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 동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를 것이 확실하다"며 "아직 새끼지만 굉장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함께 태어난 형제들에 비해 큰 몸집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화이트 라이거는 생후 4년이 되면 몸무게가 약 410㎏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화이트 라이거 탄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이트 라이거 탄생, 너무 귀여워", "화이트 라이거 탄생, 자라는 속도가 엄청나네", "화이트 라이거 탄생, 다 자라면 무섭기도 하겠다", "화이트 라이거 탄생, 건강히 잘 자랐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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