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벗은 남녀 수백명이 백화점으로 돌진했다. 이유는 한 의류업체가 마련한 공짜 옷 선물 이벤트 행사 때문.
스페인의 의류업체 데씨구엘은 이탈리아 로마와 토리노 등의 점포에서 2014년 첫 '세미네이키드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전에 이미 몇시간씩 대기하던 수백명의 고객들은 점포가 문을 열자마자 뛰어들어가 업체측이 준비한 쇼핑백에 옷을 마구 담았다.
데씨구엘은 2005년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세계 국가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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