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가 되자 동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에는 더 어려 보이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비교적 가벼운 시술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 시술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다.
퀵성형 또는 쁘띠성형으로 불리는 필러 시술은 보톡스와 함께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인기 있는 시술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그동안 필러 시술은 사용 제품에 따라 유지기간이 6개월에서 최대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1회 시술로도 더 오래 유지되는 방식의 시술을 갈망하게 된 셈이다.
그래서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반영구필러로도 불리는 아테필이다. 이는 기존 필러의 가장 큰 단점인 지속기간을 보안한 제품으로 5년 이상 볼륨을 지속하며, 까다로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은 "아테필은 콜라겐과 안전한 합성 고분자 물질인 PMMA(Polymethylmethacrylate)로 구성되어 부작용을 최소화 시킨 반영구 필러로, 조직 재생 유도체인 PMMA가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면서 리도카인이 함유돼 시술 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필러는 기존에 시술되어온 것처럼 몸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 자체로 몸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10년 이상의 지속효과가 있으면서 미간 주름이나 팔자주름에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영구 필러의 경우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녹이는 주사가 없기 때문에 보다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강흥대 원장은 "국내에서 아테필을 시술하는 병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병원 방문 전에 미리 정품 시술 병원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가급적이면 반영구 필러 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쁘띠성형이 가능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야 각 개인의 상황과 니즈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여 시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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