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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띠해 첫 주말, 부경경마공원 이벤트 풍성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1-02 16:49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3일 첫 경마의 시작에 앞서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신년인사를 시행한다. 신년인사는 부경경마공원 김학신 본부장을 비롯해 경마유관단체 대표들까지 참가한다. 신년인사 후에는 시상대 부근에서 자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니 말인형 등 기념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새해 첫 일요경마일인 5일은 말의 해를 맞아 부경경마공원이 준비한 행사들이 가득하다. 우선 경마공원 중문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되는 스크래치 복권 안에는 1돈짜리 '편자모양 골드바'의 행운이 숨어있다. 총 20명의 고객들이 골드바의 대박행운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스크래치 복권에는 골드바 외에도 관람대에서 이용할 수 있는 300인분의 떡국 무료식사권이 준비돼 있다.

스크래치 복권 외 말띠관련 이벤트도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말띠 해에 태어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 400명에게 미니 말인형이 경품으로 지급되며, 본인 이름에 한자로 '마'자가 들어가는 고객이나 부부 모두가 말띠인 고객들에게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스탠드형 말인형이 지급된다. 한편 중문입구에서는 신년무료운세, 즉석 말그림 증정이벤트, 새해소망 적기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중문 입구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30분간 펼쳐지게 될 김동욱 서예가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볼거리다. 말의 기운을 나눠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퍼포먼스는 학춤과 함께 사람 몸통만한 대형 붓으로 말과 관련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 더비랜드 광장에서는 오후 3시에 경마공원이 보유하고 있는 미니호스군단으로 '이색마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에는 미니호스와 무료로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까지 해준다고 하니 말의 해에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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