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3일 첫 경마의 시작에 앞서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신년인사를 시행한다. 신년인사는 부경경마공원 김학신 본부장을 비롯해 경마유관단체 대표들까지 참가한다. 신년인사 후에는 시상대 부근에서 자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니 말인형 등 기념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중문 입구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30분간 펼쳐지게 될 김동욱 서예가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볼거리다. 말의 기운을 나눠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퍼포먼스는 학춤과 함께 사람 몸통만한 대형 붓으로 말과 관련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어 더비랜드 광장에서는 오후 3시에 경마공원이 보유하고 있는 미니호스군단으로 '이색마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에는 미니호스와 무료로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까지 해준다고 하니 말의 해에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