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AK몰, 방글라데시 희망학교에 후원금 2만4000달러 전달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4-01-02 11:38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이 2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AK방글스쿨' 운영 후원금 2만4000달러를 전달했다. 후원금은 안정적 학교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AK몰의 후원금 전달은 지난해 1월 학교 건축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후원금은 지난해 고객의 자발적 적립금 기부 및 매출의 1%를 기부하는 나눔쇼핑 등을 통해 마련됐다. 약 600명의 회원들이 적립금을 기부했고, 2만5000여명의 고객들이 나눔쇼핑을 통해 구매금액의 1%를 기부했다.

AK몰은 2014년에도 지속적인 취학아동 교구 지원, 악기, 그림도구 등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AK방글스쿨은 AK몰과 굿네이버스가 2012년 4월부터 함께 추진해온 방글라데시 희망학교 건축 프로젝트다. 그 동안 교육시설이 전무했던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 지역의 빈곤아동 및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다. 지난해 10월말 학교 완공식을 가졌으며, 올해 봄 개교와 동시에 200여명의 취학아동을 맞이한다. 10개의 교실과 3개의 화장실을 갖추었으며, 유치원 2개반, 초등학교 5개반 규모로 2018년까지 500명으로 매년 증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