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12월 24일 피자 원료용으로 수입신고된 뉴질랜드산 모짜렐라 치즈(폰테라 제조) 중 1월 18일과 1월 29일 제조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2건이 각각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 232톤 전량을 불합격 및 반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국내 수입된 폰테라사 치즈 중 해당 제품과 같은 날(1월18일)생산된 제품 224톤을 추가로 확인하여 수입업체로 하여금 자진 회수하고 폐기 또는 반송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식약처는 피자제조 원료용 치즈의 특성상 피자 제조과정에서 고온의 가열과정을 거치므로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위해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국민 위해 우려를 감안하여 이번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