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이 다음달 25일까지 개최하는 여름경마축제가 경마공원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이번 주 시행 2주차를 맞는다. 지난 주 시작한 여름경마축제에는 토요일 1만7000여명, 일요일 2만2000여명이 다녀가 시행 첫 주에만 무려 4만명이 방문했다.
액티비티존은 자유 물놀이가 가능한 가로세로 10m의 대형 풀장 두 개를 설치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대형 풀장 안에서 신나는 물총놀이와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당초 경마공원측은 "액티비티존에서는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었지만 어린이 방문객들이 너무 많아 어른들의 입장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주 일요일에는 KNN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래하나 얘기 둘'의 공개방송을 진행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더비랜드 소공연장에서는 '추억의 주크박스', '팝페라공연' 등 무대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한 팔도, 에이스침대, 피망, 카스맥주 등 기업들의 협찬행사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카스맥주는 마권 소지고객에게 생맥주 300cc 1000 잔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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