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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여름 외출 컨셉은 '마린룩'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22 14:00


급격하게 더워진 날씨만큼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옷의 소재만 가벼워진 것이 아니라 외출 시 코디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형형색색의 컬러풀한 패션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요즘, 가족 모두가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외출 컨셉으로 '마린룩'이 떠오르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바닷가나 휴양지로 외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마린룩'을 연출해 미리 여름휴가 기분을 내는 것은 어떨까.

◈ 올 여름 우리 아이 돋보이게 하는 마린룩

타티네 쇼콜라에서 최근 선보인 '마린룩'이 올 여름 우리 아이를 바닷가 및 휴양지에서 돋보이게 해 줄 시원한 여름 시즌 코디로 눈길을 끈다.

마린룩(Marine Look)이란 바다와 관계되는 모티브를 활용한 패션으로 마린룩 특유의 시원한 색상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여름을 대표하는 스타일이 됐다.

쇼콜라의 마린룩 코디는 여름 휴가 시 외출을 고려해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남아용은 파란색 줄무늬 점퍼와 여아용은 블루 줄무늬에 깜찍한 백색 레이스 스커트를 포인트로 귀여움을 더하고 있다.

리본 패치가 눈에 띄는 여아용 가디건은 면과 마의 혼방 소재로 청량감을 더하고 있어 마린룩 연출에 제격이다. 닻 나염 프린트가 눈에 띄는 남아용 바지는 휴양지에서 움직임이 많은 남아의 특성을 반영해 면스판 소재로 만들어져 편안함을 강조했다.

쇼콜라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면 여름을 상징하는 트렌드 룩으로 '마린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하며, "온 가족이 비슷한 컨셉의 '마린룩' 연출로 나들이를 떠난다면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엄마가 입은 세련되 보이는 캐주얼룩, 다양한 아이템으로 완성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들은 여름 휴가로 떠난 여행이 즐겁지만 자칫 힘들고 지치기 쉽상이다. 이럴 땐 화려하고 거추장스러운 옷보다는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캐주얼 룩이 적합하다. 엄마들에게는 티셔츠와 숏팬츠만 매치해도 활동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온 가족이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추천한다. 티셔츠에 데님팬츠나 스커트를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의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배우 공효진을 모델로 한 여성브랜드 LAP에서는 마린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스커트를 2013 여름 시즌 스타일링으로 구성하고 있다. 코발트 블루와 네온 컬러의 심플한 스트라이프 매치로 다양하면서 무난하게 코디 할 수 잇는 것.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청량하고 비비드한 컬러와 클래식한 스트라이프의 조화는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코디법이다.

◈ 아빠를 젊어 보이게 하는 옷차림, 컬러가 관건

아빠의 코디로 단색의 컬러풀한 티셔츠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얇은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티셔츠는 스타일링 하기도 쉽다.

라코스떼는 바캉스 콘셉의 화보를 통해 경쾌하고 화사한 스타일의 마린룩을 선보였다. 봄과 여름 시즌의 대표 아이템인 스트라이프 셔츠와 니트 스웨터, 모자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 매치를 통해 스포티함을 표현할 수 있는 것. 여기에 백팩을 매치한다면 좀 더 세련된 느낌의 마린룩이 완성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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