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책을 통해 현대카드의 디자인 철학과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www.hyundaicard.com)는 현대카드의 디자인을 주제로 한 <Designed by Hyundai Card> 전시를 개최하고, 책 <DESIGN without WORDS>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가 출범 이후 펼쳐온 플레이트 디자인 혁신의 역사를 비롯해 C.I와 B.I 개발, 국내 기업 최초의 전용 서체인 '유앤아이(Youandi)체' 탄생 스토리 등 다양한 현대카드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조망한다.
더불어 서울역 버스쉘터와 제주올레, 잇 워터(it water), 드림실현 프로젝트 등 디자인을 통한 현대카드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이마트 및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업 등도 전시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DESIGN without WORDS>는 지난 10여 년간 현대카드 디자인의 역사를 이미지로 엮은 아카이브 책이다.
지난 14일 출간된 이 책은 "때론 한 장의 사진이 구체적인 설명보다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는 생각 아래, 현대카드 디자인랩에서 기획하고 실행한 프로젝트들의 결과와 과정을 이미지로 엮었다.
총 750페이지로 구성된 <DESIGN without WORDS>에는 현대카드 디자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물론, 디자인 아이디어가 담긴 메모와 스케치, 디자이너들의 작업 모습 등 다양한 순간들이 사진으로 담겨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카드는 디자인을 기업의 이념을 실체화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믿고, 이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다양한 도전을 펼쳐왔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와 책은 혁신적인 현대카드 디자인의 발자취는 물론, 그 뒤에 숨겨진 디자인 철학과 전략, 디자이너들의 열정 등을 살펴볼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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