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백화점 소공 본점 지하 1층 광장이 들썩였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가상 뽑기 게임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페라가모 명품숄더백을 비롯해 맥북 에어, 롯데백화점 상품권, 휴롬원액기 등이 준비되며, 롯데닷컴 3000원 할인쿠폰, 롯데홈쇼핑 12% 할인쿠폰과 함께 크리스피 크림 도넛, 롯데리아 버거세트,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도 즉석당첨 경품으로 증정될 계획이다.
뽑쇼 부스는 1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프리오픈 상태로 운영 중이다. 고객 사전 체험에 나선 것. 오픈 첫날에만 600명이 몰렸고, 이튿날 일요일에는 1000여 명이 응모했다. 프리오픈 상태에서는 롯데닷컴과 롯데홈쇼핑 할인쿠폰, 크리스피 크림 도넛과 롯데리아 버거세트만 제공되고 있지만 당첨율은 100%라 호응이 높다. 당첨 경품은 고객의 모바일 디바이스로 전송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 역시 인기의 이유다.
한편 게임 중에 찍힌 자신의 사진 또는 경품 인증샷을 온라인 상에 공유하면 2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사진은 '롯데쇼닷컴(lotte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로 공유해 지인들로부터 '좋아요'를 많이 받을수록 유리하다. 6월10일까지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6월20일 당첨자를 선정해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 14일까지 총 465명의 고객이 온라인 2차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뽑쇼 온오프 연계 이벤트는 롯데닷컴과 롯데홈쇼핑의 공동프로모션으로 쉽고, 편리한 온라인쇼핑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뽑쇼 부스 역시 고객과의 유일한 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택배박스를 본 따 제작된 이유다. 롯데닷컴과 롯데홈쇼핑은 추구하는 가치인 '창조적인 고객경험'을 위해 온오프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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