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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민형 창업 주점의 새로운 트렌드로 포장마차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경제적인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 많다. 1차,2차,3차 까지 이어가며 술을 마시던 예전과 달리 1차,2차의 차수를 줄여가는 술자리들이 밥과 술을 동시에 해결하는 술집이 인기다. 차츰 중심상권에서 동네상권으로 이동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1인 기준 4천원대다.
여름에는 생맥주에 치킨 한 마리가 1만900원에 판매된다. 아리아 치킨 철판포차는 깔끔한 뒷맛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근 치킨호프집의 고민이 2차 고객 위주라 1차 고객 부재를 염려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난다. 닭발, 똥집, 홍합탕등의 포장마차 안주도 구성되어 있어 간단한 3차 고객을 위한 배려도 되어있다.
아리아치킨 송정점은 매장 규모가 작아 고민이 많았지만 6개 테이블에서 하루 3회전을 하는 등 고객 반응이 좋다고. 송정점 점주는 "주로 학생고객이나 가족단위 고객이 많고 철판볶음에 사리나 밥을 볶아 먹기 때문에 테이블 단가가 나쁘지 않다. 치킨은 포장 고객이 많아 높은 매출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리아치킨철판포차는 업종 변경을 하는 창업자의 경우 1천500만원대로도 창업이 가능하다고.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