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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치주염의 원인은 연령과 관계가 높다. 40대 이상의 장노년층의 경우 10명 중 8명~9명이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그런데 최근 20대~30대의 젊은 사람 중에도 치주염 환자가 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속에 피가 묻어있는 것 같고, 가끔 피곤하면 잇몸이 풍선처럼 부풀고 치아가 어느날 부터 인지 흘들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찬음식의 경우도 치아가 시려서 먹지를 못하고, 잇몸이 화끈거리거나 간질간질한 증상들을 모두 치주염 증상이다.
박현수 서울보스톤치과 원장은 "잇못 보조제는 TV나 신문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며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할 경우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나 보철치료가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잇몸 보조제는 치료제가 아닌 건강보조식품으로 치주염은 치과치료와 병행하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약은 치료약으로 드시지 마시고 보조제 용도로 복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