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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태킹 월드챔피언십, 美 플로리다 개최 '관심집중'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02 14:12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에서는 3월 23일부터 24일 1박 2일 동안 팀워크 및 개인기량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트레이닝과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협회장 이문용)기 4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3 WSSA 월드챔피언십'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WSSA 월드챔피언십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약 400 여 명의 스태커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스태킹 대회로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인 5일에는 각국 대표선수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이벤트 및 선수들 간 문화교류 행사가 펼쳐지며, 6일과 7일 양일은 본격적인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세계 스포츠스태킹 개인 사이클 신기록은 William Orrell(미국, 13세)의 5.68초이며, 개인 3-3-3 신기록은 Handler Miller(미국, 13세)의 1.53초, 개인 3-6-3 신기록은 Zhewei Wu(미국, 15세)와 William Polly(미국, 11세)가 각각 1.96초로 공동 1위이다. 더블 사이클 신기록은 TimoReuhl과 Ryan Powell(독일)의 6.53초다.

강우석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본부장은 "세계대회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스포츠스태킹 아시안컵 1위라는 놀라운 성적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기록을 낸 선수들로 대회를 앞두고 단체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기량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나라는 월드챔피언십 대회에 3번째 참가이고 국내 스포츠스태킹이 도입된 지는 2년 남짓 되었지만 스태커들의 기량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팀플레이어가 강해서 단체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WSSA 월드챔피언십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 1월 '스피드스택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임원택(11), 김민재(13), 서구원(12), 윤영동(14) 4명과 초청선수 4명을 포함한 총 8명이다. 대회 규정상'팀소울코리아'팀으로 참가, 세계선수들과 최고의 스피드를 겨루게 된다. 특히 국내 신기록을 달성한 임원택(3-3-3종목/1.785초), 강희준(3-6-3 종목/2.215초)이 참가, 이들의 세계대회 순위권 내 진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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