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 속도를 나타내며 난청인구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 보청기 회사에서 서울, 경기도, 울산에 이어 부산까지 전국적으로 무료 청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딜라이트는 이번 무료 청력검사 이전에 서울, 경기도, 울산 지역에서 평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진행해 심각한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향후 무료 청력 검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난청인구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난청은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청력이 나빠지더라도 처음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 확대해 초기에 청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보청기를 표준화한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당일 착용할 수 있는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4개 직영점를 방문하여 무료 청력 검사 후 표준형 보청기에 한해 당일 수령이 가능한 것이 특징. 국내에서 두 번째로 자동화 RP(Rapid Prototype)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제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생산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갖추고, 기존에 하나하나 제작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제품 표준화에 성공하며 가격을 크게 낮추었다.
[]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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